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20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던 2024년 제4회 모의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엄정한 예선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3개 팀(이화여대팀, 연세대팀, 인하대 로스쿨팀)은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11층 위원회 제1강의실에서 열린 모의조정대회 본선에 나서 명예훼손 등 가상의 언론분쟁 사건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는데요. 대회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는 ‘대학병원 내 괴롭힘 관련 오보 사건’을 주제로 참가한 이화여대팀(TUFF)이 차지했고, 은상은 연세대팀(주둥오리)에, 동상은 인하대 로스쿨팀(조정한)에 각각 돌아갔습니다.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언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언론분쟁 분야의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인 위원회 조정제도의 기능을 알리고, 직접 조정절차를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는 10월 29일(화) 14:00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1층 위원회 제1강의실에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합니다. 연수는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언론 분쟁 예방 요령’ 및 ‘AI 시대의 언론,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했으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언론 분쟁 해결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이라면 누구나 위원회 홈페이지(www.pac.or.kr)에서 참가 신청하실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