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호에서는 반복되는 ‘사이버 레커’ 논란에 관한 현상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짚어보았는데요. 유튜버의 ‘여론 기능’과 ‘사회적 의미’에 대해 분석하고, 사이버 레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 방향 및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목할 만한 해외언론법제 및 국내 판례 소개 등 다양한 미디어 이슈를 다룬 소식을 실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8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습니다. 저널리즘 역량을 강화하고 언론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지식 함양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강의를 진행했는데요.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지역언론상 톺아보기: 이달의 기자상 “지역부문 수상작”을 통해 본 지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이홍길 위원회 대구사무소장이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 예방 Tip’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습니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충북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청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